기사 분석 : '제2의 날리면'인가? 'YTN 돌발영상'.

기사 분석 : '제2의 날리면'인가? 'YTN 돌발영상'.

사람은 악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있으면, 양심으로 반응해서, 고개를 숙이게 되어 있고, 반성함으로, 점차 성숙한 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확한 증거와 물증이 있음에도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만약에 그런 사람이 권력의 자리에 있다면... 

놀랍게도, 지금은 21C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는 세계의 중심(?)에 선 적이 있는데, 일명 '날리면' 사건 때문입니다.

정치적 경험이 없으신, 대통령의 작은 실수일 수 있는 일이었지만, 그 이후 대응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그 여파는 언론탄압이라는 문제로, 지금까지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영상으로 존재함에도 본인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점입니다.

이후, 아직까지 깔끔하게 해결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금 '제2의 날리면'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YTN 돌발영상' 때문입니다.

'제2의 날리면'으로, MBC가 타깃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YTN 돌발영상'으로, YTN이 다음 타깃?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갑시다!"

 

 

▒ YTN 돌발영상

YTN에서 제작한, 짧은 영상으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부분을, 방송 등에 나오지 않은, 이면의 영상으로, 팩트를 잡아주는 형식을 가진 영상물입니다.

대통령실, YTN '돌발영상'에 "악의적 편집... 강력 유감" -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을 포함한 장관들과 국민패널 100명이 참여해서, 생방송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방송된 'YTN 돌발영상'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은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드라마의 대본 리딩과 같은, 리허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된듯한 모습이 영상으로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민패널도 정해져 있었고, 질문 또한 정해진 그대로 방송에서 진행했으며, 장관도 그러했으며, 대통령은 자리에 없었지만, 대역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또한 실제 방송에서 유사하게 진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방송분은,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였을까요? 아니면, 잘 짜인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을까요?

도둑이 재발 저렸나?

대통령실은, 돌발영상 이후 다음과 같은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 YTN은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YTN을 상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영상을 모두 내릴 것을 요구했고, 현재는 모두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제2의 날리면'과 이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으로 담겨 있음에도, 부인해야 하는 대통령실의 입장과 대변인 등의 직원분들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에 위로를 전하게 됩니다.

"역시, 사회생활에서 중요하고, 성공하는 비결은, 사수를 잘 만나야 해!"

까불면 혼난다!

이후, 대통령실의 대처는 MBC를 보는 듯했습니다.

• 브리핑을 통한 강한 비판 - "악의적 편집", "강력한 유감"
• 모든 영상 삭제 - 홈페이지, 유튜브
• '방송사고대책위원회' 점검  
• 법적. 윤리적 책임

역시나, YTN도, MBC의 절차를 그대로 이어갈 듯 보입니다.

YTN 입양

안 그래도, 최근에 YTN을 민영화시키는 절차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YTN은 적자도 아닌 흑자임에도 민영화 시키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의심이 드는 상황이었는데요.

우선, 총선을 앞두고, 언론을 우선 장악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YTN 민영화 시 거의 대부분의 의견이, '경총(경제인총연합회)' 쪽으로, 새 주인이 정해질 것이 정해졌다는 말이 있음을 볼 때... 역시나 이번에도 ''친기업' 정부구나...'라는 말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현, 정부의 모든 정책과 방향은 '친기업'이라는 생각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초통령'도 있고...

MC계의 대통령 '유느님'도 있고...

기업을 위한 대통령도 있는데...

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은 없을까?

 

지금까지, '기사 분석 : '제2의 날리면'인가? 'YTN 돌발영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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